명품가방보단 명품토분을 사는 가드너
베란다정원이 커지는 만큼 토분의 갯수도 늘어났다.
사실 이렇게 귀한 몸이 될 줄은 몰랐다.
카페에서는 종종 이벤트를 하기도 했었는데,
아이의 이름과 생일이 새겨진 토분을 받기도 했고,
노랫말 한곡 세트 토분 중 한 구절을 이벤트로 받기도 했다.
나의 토분들은 여지껏 소중히 갖고 있는 특별한 추억이다.
*본문 원문은 공모전 확정으로 일부만 남기고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정원이(애칭)는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있어요. 저는 느리게 자라는 아들을 키우는 인생정원사이자, 식물도 키우는 생활가드너입니다. 일상에서의 사유도 함께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