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울 권리
우리는 질문에 대답할 권리가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틀릴 권리가 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고, 그 삶 속에서 나다울 권리가 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이 권리라고 그 권리만 찾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결국은 혼자라며 마음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과 동일하다. 인간은 태어났으면 반드시 누군가와의 교류를 통해 살아가기 때문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의무를 비롯한 다양한 의무를 함께 지고 살아간다. 그 의무를 저버리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삶 속에서 나다울 권리가 있다. 나는 나다움을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이 상태는 전혀 나답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나다울 권리를 찾기 위해, 나를 끊임없이 갈고닦는다.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나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한다. 역시 나는 노력할 권리가 있다. 그렇게 나는 올해 많은 것들을 도전하고 있다. 나를 위해서, 나의 권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