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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우산 Dec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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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 Face, emojipedia.org

가끔 그런 날이 있다. 특별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그냥 만사가 귀찮은 날.

평소에 듣던 경제상식 팟캐스트나 정치분석 유튜브도 그다지 흥미롭지 않고 좋아하는 음악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날. 

그럴 땐 그냥 생각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생각 없이 흘려듣는 누군가의 이야기 같은 것.


브런치를 통해 내가 쓰려고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다. 내 이야기를 읽기 전에 대단한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그저 세상사에, 특히 일에 찌든 피곤한 몸과 마음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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