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anks to
지금부터는 이야기 속의 등장 인물이면서 오늘도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계신 귀한 분들을 만나뵙고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작가 분의 아내, 영원이의 엄마를 자리에 모셨는데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편 분이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아요! 남편의 글은 참 따뜻하고 깊어요. 우리가 대화하고 공유한 가치관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따금씩 해왔었는데 남편의 명확하고 깊은 표현들에 감탄하며 그 능력을 인정해왔었어요. 오랜 꿈이였던 글쓰기를 좋은 기회를 통해 시작하게되었는데, 무엇보다 글을 쓰는동안 생기 있고 꿈이 있는 남편을 만나는게 참 기분좋은 설레임이였어요. 남편이 행복하다면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싶어요. 용기있게 시작해 준 남편에게 감사와 무한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음 작가님'도 좋지만 저는 누구보다 당신의 가장 큰 팬이예요.
이번 연재 글 중에서 가장 애정이 깃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함께 살지 못하는 가족들’과 ‘사랑의 옴니버스’가 마음에 가장 남아요.
[함께 살지 못하는 가족들]은 제가 동생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편을 통해서 그대로 남겨진 글 같아요. 약해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강해보이지만 참 여린 동생인데.. 어린나이에 이런저런 일들을 혼자 부딪쳐가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들 때마다 가까이에서 함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괜한 미안함도 있으면서 수많은 유혹들 속에서 아름답고 고귀하게 지켜주신 신에 대한 감사와 동생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다 묻어나는.. 애정섞인 글이예요.
결혼하고 첫 새해를 셋이 만나 함께하면서 만들었던 베이징 곳곳에서의 추억들도 생각났구요.
[사랑의 옴니버스]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가족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글인 것 같아요. 요즘엔 예전과 같은 집성촌이 많이 없잖아요. 너무나 사랑하고 보고싶지만 각자의 이유들로 멀리 떨어져 살아야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더욱 슬프고 애잔했어요.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가족이였지..’
늘 저도 육아하며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늘 멀리있는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어려움을 함께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그리워진 것 같아요.
소망이 있다면 함께 가까이 살고 싶네요.
혹시 이번 연재물의 등장인물로서 이번 이야기에 대해 덧붙이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남편이 쓴 글이지만 제가 쓴 글인것처럼 모든 글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글로 적어주고 나누어주어 감사할 따름이예요. 그리고 못난 저를 늘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주고 고마워해줘서 고마워요. 남편을 통해 늘 '그 분'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남편의 글을 사랑해주시고 우리 영원이, 소원이를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사실 어른이 된 우리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마음으로 그리고 댓글로, 오프라인에서 응원해주시는 것 덕분에 저희 가정이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자라갈 거에요. 부모님의 사랑과 더불어 우리 가정의 좋은 마을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글에도 언급되었던 ‘죽음 이후의 삶’을 인생에서 한 번쯤은 치열하게 고민해보시고 해답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