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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재욱 Mar 13. 2020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약간 요약, 독후감

나는 무조건 합격할 것 같다.

합격 법을 가르쳐주셨지만 성공법을 가르침 받았다.


이윤규 변호사님을 처음 뵌 것은 유튜브였다. 책을 읽고 공부에 갇 눈이 뜬 나로서 어떤 공부법이 좋을까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인 방법일까?를 고민하던 도중 이윤규 변호사님의 영상을 보았다. 가장 처음 본 것은 구조화 독서법으로 책을 통째로 기업 하는 방법이 주제였다.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적용시키고 싶었지만 수험생은 아니었던 고로 주로 책을 읽거나 전공서적을 읽을 때 활용을 했다. 예전에 두서없이 공부하던 방식에서 효율을 직감했다. 그리고 몇 달뒤 책을 발간하셨고 그동안 유튜버를 보던 시청자로 책을 구매하였다.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의 요약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작가는 다른 누군가가 요약에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였다. 그래서 유튜브의 댓글상단에 누군가 영상 내용의 요약본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지양했다. 왜냐하면 요약본을 봄으로 글을 읽는 사람의 사고의 확장이 덜될뿐더러 생각 자체를 덜하게 되기 때문이다. 공부의 본질이 무엇인가? 공부의 본질을 사고하는 훈련을 하는 것과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것인데 그것이 안 되는 것이다. 누군가 대신 요약을 해줌으로 공부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아웃풋을 하는 나는 공부가 되지만 반대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덜 공부하게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책이라는 것 자체가 그렇다. 결국 이윤규 변호사님처럼 되려면 이윤규 변호사님의 책을 이용해서 자신도 자료조사를 하고 자신을 연구하면서 책을 쓰는 게 사실 베스트다. 결국 이 책 또한 체계적으로 쓰인 합격수기의 요약본이기 때문이다.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전체 구성

목차의 짜임새가 되게 재밌었다. 이유는 시간 순서대로 짜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책을 읽을 때 흐름이 매우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스토리텔링이 되어있는 목차였어서 기억하기가 매우 효과적이었다. 동기부여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지식을 인풋하고 시험전략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되어있다.


1 - 결국 해내는 사람은 사고방식이 다르다 : 동기부여

2 - 합격자처럼 계획하라 : 합격수기 분석, 교재 선정  

3 - 계획

4 - 책을 통째로 기억하는 기억법 : 인풋

5 - 멘탈 관리

6 - 1초 만에 답을 찾는 법 : 아웃풋

7 - 멘탈 유지

8 - 막판 뒤집기를 위한 승부수 : 시험전략



1~4장의 독후감



1. 열심히 책임을 다 해라.

책을 읽다 보면 열심의 정의가 나온다. '열심'은 방향성을 설정한 체 정확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데 실패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방향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 중에 실패한 사람은 보지 못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 합격자들의 방식은 아니다. 합격자의 공부가 아닌 많은 사람이 하는  어쩌면  무책임한 공부다. 책의 후반부에는 선생님이 출제 안된다고 한 내용인데 출제되어서 우는 학생이 나온다.  시험은 자신이 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선생님에게 몰 수 없다. 결국 불이익을 받는 것은 '나'이다. 책임을 묻는다 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누군가 떠밀려서 하는 공부는 결단코 성과를 낼 수 없다. 엄마가 시켜서, 사회가 시켜서 둥 등 떠밀려하는 아무리 방향성과 정확한 노력을 한들 간에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에 대답과 목적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출발이다. 작가의 목적은 가족의 행복이고 그 수단으로 공부를 택했다. 목표는 사법시험 합격이다. 동기부여 목표는 할아버지의 웃음이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열심과 책임을 다하자.



2. 목표는 두 가지다.

책을 읽다 충격을 받는 것은 마치 목표가 두 가지로 느껴졌다는 것이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목표 다음으로 할아버지의 웃음은 동기부여 목표다. 그래서 비전에 가깝다. 그것이 가진 파워는 자신을 지탱해주는 본질적인 원천의 힘과 같다. 지탱하는 다른 것들은 그날그날의 성장과 성취감에 가깝다.  

그러니까 정말로 네가 이뤄내고 싶은 게 뭐야? 네가 사법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이유가 뭐야라는 질문으로 (동기부여 목표) 비전을 말할 수 있다. 그것은 피부로 느껴지듯 구체적이 여야 하며 상상만으로도 기뻐야 하는 것이다. 만약 남들을 변호하면서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이것을 통해 가슴이 뛴다면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더 개인적이고 더 구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각색하자면 합격장을 들고 그동안 힘들었던 어머니와 함께 뜨거운 포옹을 하고 싶다던지 먼 미래의 1차 목표가 사법시험 합격이라면 2차는 합격하려는 개인적인 진짜 이유다. 



3. 합격자처럼 계획한다는 것.

나는 고시생도 공무원 준비생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공부를 통해서 삶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늙고 고리타분한 선생님들이 하는 말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합격자처럼 계획한다라는 말에서 '합격자'를 '성공한 사람'으로 바꾸면 성공한 사람처럼 계획한다라는 말이 된다. 우리가 자기 계발서를 읽는 모든 책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합격수기와 같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성공한 뒤 노하우를 적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스스로 연구하고 정리하지 않음에 있다. 그냥 자기 계발해야지 하면서 읽는 책은 자기만족 밖에 불러일으킬 수없다. 이 책의 저자처럼. 그리고 모든 자기 계발을 쓴 저자처럼 자신에게 그러한 책을 쓸 만큼 분석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본다. 힘들겠지만 내가 본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가 그러했고 효과는 확실했다. 책에 저자는 그래서 사법시험만 바라보지 않았다. 만약 사법시험에 떨어진다고한들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 갈 것이라 했다. 그 말은 자신이 여태 쌓아놓은 공부법과 연구자료들에 더 힘을 쏟게 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성공했던 사람들처럼 스스로 연구하고 정리하고 기록을 남겼을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더더욱 합격자에 가까워졌으리라 생각한다. 


합격의 이유를 만들다.

합격자처럼 계획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 유인력과도 관련이 있지만 심리적으로도 관련이 많았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처럼 계획한다는 것은 합격의 이유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가 한 것이 바로 합격수기를 찾은 것으로 합격하는 길을 찾았다. 오로지 목표에 따라갔다. 합격이 목표였기 때문에 합격에 걸맞은 행동은 한 것이다. 

책에 후반부에는 합격을 해야 하는 사람이 모범적인 사법시험 준비생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한다. 정확히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당신은 합격을 해야 하지 모범생이 될 필요가 없다. 모범생이 합격의 이유가 아니다. 합격자가 합격의 이유인 것이다. 모범생에게서 배우지 말고 합격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방향성과 효율성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과감히 도려내는 것이다. 지저분한 디자인은 잘못된 디자인이다. 거의 예술에 가깝다. 그래서 디자인은 뺴기라고 이야기한다. 매우 단순하고 일관되며 막힘이 없어야 한다.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방향성과 효율성에 맞춘 실용적인 공부법, 제거할 때 비로소 빛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만점 받을 필요 없이 합격점수에 목표한다는 것과 공부를 효율적으로 계획하는 방법과 공부의 프로세스인 계획-실행-점검은 모두 합격의 방향성과 효율성에 강하게 초점이 맞춰있다. 그리고 그것은 인풋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4. 인풋

아웃풋 트레이닝을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인풋과 아웃풋에 대해서 매우 재미있게 설명한다. 책 제목이 아웃 푸트 레이닝인 것처럼 실력은 아웃풋을 할 때 성장한다. 인풋을 할 때 뇌내 세계가 바뀌고 아웃풋을 할 때 현실 세계가 바뀐다. 그 비율은 1:3이 적당하다고도 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해서 인풋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책이 솔직하게 말해서 인기 있는 이유는 인풋의 탁월함 때문 일 것이다. 효율의 끝을 보여준다. 생각정리 스피치의 복주환 작가가 스피치 대본을 폴더를 여는 식으로 정리했는데 이곳에서도 나왔다. 인풋은 구조화 독서법으로 레벨링, 이미징, 트리밍, 컬러링, 로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구조화 독서법은 패턴을 읽는데 매우 유용하다. 맥락적 사고를 통해서 구체적인 사고까지 하는 것으로 만들어진 걸로 보였다. 맥락을 아는 것은 그림의 전체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숲을 보는 것이다. 패턴을 인식하면 매우 효율적이여 진다. 맥락적 사고와 패턴인식능력은 창의성과도 연관이 깊다. 그런 방법을 구조화 독서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 


폴더화 레벨링 - 논리적 상하 관계를 만들고 표시

목차 - 의미 - 의미 - 결론

문장에서 지식의 구조를 나누는 것. 다르게 말하면 말의 구조를 키워드나 의미로 카테고리 하는 것.


이미징 -  레벨링 떠올리기

목차 - 의미 - 의미 - 결론

목차를 읽었을 때 그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목차가 떠오르는가?


트리밍 - 첨삭

목차와의 연관관계에서 작가에게 질문하는 것.

1. 상하관계의 연결과 구분 점검

2. 핵심 부분만 밑줄

 

컬러링 - 연결

문제가 되는 쟁점 키워드를 표시하는 것.

1. 차이점을 표시하는 법

2. 기억의 연결에 표시하는 법


이 모든 것을 활자가 아닌 위치와 이미지로 기억할 것. 눈이 아닌 머리에 떠올릴 것.


로딩 - 복습

쟁점 노트 - 세부내용을 출제 형태로 질문으로 바꾸어 보는 것

목차부터 컬러링까지 그려보기


너무 자세히는 지적재산이기에 쓰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었다면 아마 이해하리라 생각되며 책을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아직 책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공부에 대해서 실용적인 무기를 얻고 가는 느낌이다. 이 무기를 가지고 잘 수련만 한다면 어떠한 공부와 시험도 나를 막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책인 것 같지만 더욱더 합격자의 마음을 잘 알고 더 객관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했다. 공부에 대해 자신감과 실질적인 무기를 쥐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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