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그리운 얼굴들을 마주하고 그리운 맛을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 집으로 가는 길인데
마치 집떠나 멀리 가는 기분이 들어 헛헛한 것은 왜일까?
사십년 넘는 삶에서 외국생활 불과 수년이니 그럴 수도 있지 싶다가도 반평생넘게 외국생활을 한 딸들 역시 떠나는 발걸음이 집떠나는 아이마냥 가볍지 않은 것을 보면 비단 살아 온 세월의 양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Han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