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오늘도 본방사수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시즌 2도 재밌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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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를 보며 드라마에서 이야기하는 낭만에 대해 생각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눈앞의 이익이 탐나더라도 정도(正道)를 걷는 것, 직업 윤리를 지키는 것,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 설령 자기가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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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극중에서 김사부가 말하는 '개멋'이고 '낭만' 아닐까. 나는 그런 의미의 낭만주의자가 되고 싶다.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