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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나 Oct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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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결산

-10월 한 달 60킬로 달리기 도전 성공!

오늘까지 62.17KM로 마무리했다.


가장 길게 달린 날은 잠수교~ 옥수동까지 달린 8.11KM. 1킬로 이상 달리는 감각, 달리기의 즐거움, 어찌 됐든 달려보기 도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브런치 다시 시작, 매일 글 쓰기 시작.

브런치에 주제별 매거진 만들어서 묶어보기,

다시 읽고 쓰는 감각 키우기.


-시작과 도전의 달

#숲으로책소풍 환경 책 읽고 숲길 걷는 모임 시작, 인스타그램에서 <여행작가 이지나의 여행처방소> 시작. 라디오 시절의 감각, DJ 가 되어보는 즐거움.


-5년 만에 건강검진, 인생 첫 대장내시경.

NK 지수가 지난 5월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 몸의 감각, 몸의 소리 귀 기울이며 보다 건강한 삶으로 가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200대이던 수치가 800대로 올라오다니!


-우프 코리아의 #랜선우핑프로젝트

단양의 한 우핑 호스트에서 보낸 놀라운 시간.

"우핑은 <교환>입니다."라는 우프코리아.

농가 호스트와 그에 관심 있는 우퍼들의 만남과 교류. 놀라운 인연이고, 체험이었다.


https://www.instagram.com/tv/CG8TPxLJfAm/?igshid=1f2owmaqamzfv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는 이에게 열려있던 한 달.


-쓰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소재가 됨을,

슬픔도, 분노하는 일도 모두 쓸 수 있고 쓰면 된다는 생각을 하며 시월을 보냈다.




--

이달의 사람: 단양의 명옥 이모님


이달의 순간: 이른 아침 올림픽 공원에서 달린 순간.

같이 달릴 수 있는 사람, 운동으로 경험을 나누는 지인과의 즐거운 경험 나누기.


이달의 식당: 이다 +권농동 커피 플레이스.

이다에 간다면 꼭 전화로 이 자리를 예약할 것.


이달의 효도: 하모니카를 시작한 아빠와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 하모니카 공연을 다녀왔다. 티켓을 끊고 아빠에게 말씀드렸는데, 마침 아빠가 배우는 곳의 선생님도 그 공연에 참가했다.^^

엄마와 보낸 시간 1/100 도 아빠와 안 보낸 것 같다. 결국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나누는 일은 훗날의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

공연 마치고 석촌호수 한 바퀴. 훗날 엔리오 모리코네 음악과 석촌호수의 가을을 기억하면 남게 될 한 장면.

이달의 와인바: 옥수동 옥 앤 수

평일 저녁에 만난 것부터,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던 곳. (와인 한 병이 필수라 평일 오전이나 토 오전 브런치 추천.)


이달의 성취: 일단 도전해 본 첫 라이브와

콘텐츠 구성, 발전시켜 볼 생각, 20-30대를 함께 한 지인들의 이야기.

2020년 10월 우핑에 함께 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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