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동 친구, 룰루레몬
재작년부터 #룰루레몬 과 가까워지고 커뮤니티 클래스를 통해서 러너이자 코치인 김성우님, 요가 선생님인 예슬님, 트레이너 정우님, 등산 에반젤스트 섬주님 등 많은 분들을 알게 되고, 마인드런프리클럽에서 러닝도 하면서 말 그대로 "SWEAT LIFE"와 가까워졌다.
오늘은 룰루레몬에서 좋아하는 몇 가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먼저 #캐리온워드매트. 요가매트는 늘 들고다니는 게 좀 불편하고, 모두에게 "요가 다녀와요." 라고 공고하는 것같아서 부끄러울 때도 있는데, 이 매트는 접어서(!) 가방에 넣을 수 있는 매트다. 게다가 국제 삼림 관리 협의회 FSC®의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를 사용했다고. 야외에서 요가 수련하는 이들에게 아주 좋다. 가끔 이걸 들고 나간 날에는 공원 벤치에 앉을 때도 이걸 깔아둔다.
그리고 #온더플라이팬츠 3년 전 버스타고 남해 출장갈 때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정말 편했다. 추천으로 구입했는데 그 뒤론 카키색도 하나 더 샀다.
겨울 러닝엔 #런포잇올이어워머 는 헤드밴드이지만 귀 양 옆은 기모, 묶은 머리를 중간으로 빼는 구멍이 있어서 겨울 오전-낮에 뛸 때 아주 유용하다. 시작할 땐 목에 내려 목폴라처럼 두었다가 달리면서 올려도 좋다. 러닝할 땐 귀만 막고, 러닝 후엔 보온을 위해 주머니에 넣어둔 털모자를 바로 쓴다.
#다운포잇올재킷 은 달리면서 보온도, 달리다보먼 몸에 열이 오르는데 그럴 때 엄청 더워지지 않고 열이 금방 식지 않게 도와주는 것 같다. 주머니도 깊어서, 카드나 비상금 넣어둘 포캣도 있어서 좋고, 패딩의 풍성함? 뚱뚱해짐 느낌? 보단 조금 더 가뿐하게 달리고 싶게 해주는 겉옷이다. 영하 2,3 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 위에 바람막이를 하나 정도 더 입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아직은 괜찮다.
겨울엔 일단 운동복 입고 집 밖에 나오면 운동 반은 한 거다.
이번 주 <운동을 책으로 배웠어요> 란 이름의 운동 관련 책 읽는 독서모임에선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를 읽었다. 이 책 끝 부분엔
“즐거운 운동을 위한 어른의 여덟가지 자세” 가 적혀있는데 특히
3. 그만두고 싶어 질 때쯤 값비싼 도구를 갖춰 마음이 그만두는 시기를 늦춘다.
6.사람과 자신을 비교 하는 건 바보 같은 짓.
경쟁자는 늘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임을 기 한다.
7.연습 후 친구들과 회식하기 여행 겸 떠날 수 있는 지방 대회신청하기 등 이벤트를 만든다.
8.가슴 설레는 제안을 해 주는 활동적인 어린 친구를 만든다.
부분을 보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겐 룰루레몬에서 하나, 둘 사보거나 세일일 때 사둔 옷이 생각보다 작아서 내 몸에 잘 안 어울렸는데 운동을 열심히 한 뒤 보다 잘 맞게 되어서, 옷이나 브랜드가 주는 에너지의 힘을 믿고, 따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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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달리기는 분명 날 좋을 때의 달리기에 비해 시작하기 정 ㅡ말 힘들지만, 일단 해보면 또 그만의 매력이 크다. 사람이 적어서 내가 달리는 길이 오직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같은 기분이, 이런 겨울에도 달리는 내가 대견한 느낌 등••• 어쩌면 그런 매력을 자세하게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달리러 나가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느긋하게 당당하게 씩씩하게
건강한 어른으로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가쿠타 미쓰요의 책 시작 부분엔 이렇게 적혀있다.
내일은 작년 룰루레몬 런클럽에서 뛰고 훈련했던 곳에 달리러 간다. 그때 헉헉거리며 3바퀴도 힘들었던 내가, 얼마를 더 달릴 수 있을까. 달리기는 결국 하면 늘기 때문에 ㅡ 그 변화를 스스로가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다. 그 어떤 운동보다 나의 의지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어떤 시간에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니까.
나의 최근 2년은 룰루레몬과 땀 흘리는 운동의 즐거움, 보람 등을 느끼며 커 온 것 같다. 브랜드와 성장하는 운동하는 사람으로 커가는 나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