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3! 7일 차의 기록
마인드풀러닝 스쿨 명상+ 5분 달리기로 보낸 1월, 새해 첫 시작이 무척 좋았다. 아침에 메일로 도착한 영상 두 개를 보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매일매일 새로이 시작하는 날임을, 타인으로부터 자극받고 일상의 여러 가지 일들에 크고 작은 응원,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오늘이, 이 아침이 ㅡ내 인생에 한 번뿐인 하루라는 것을 비하 선생님의 명상으로 귀로 듣고, 코와 입으로 호흡하며, 문장으로도 남아 어떤 날은 그 말을 기억했다.
“무언가 분명히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에 관심을 두고, 그것에 몰입하는 사람들 곁으로 가십시오. 그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하세요.” •••
오늘의 명상 영상 끝 부분의 말이었는데, 역시 나는 운동도, 명상도.. 글로 배우고 귀로 들으며 큰 동기부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었다!
일과 의무감에 해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 내가 선택해 꾸준히 이어가는 리추얼 ㅡ일상에서 꼭 지키는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 있는 시간은 분명 그렇지 않을 때와 달랐다.
“하루 5분 달리기”는 ‘5분’이기에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큰 부담이 없었기에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왔는데 눈이 와도, 추워도, 일단 ‘해보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달리기는 분명 1월 한 달간 나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멋진 겨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겨울이 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매일 눈을 뜨기만 하면, (게다가 나는 늘 작은 것도 발견하는 사람이고, 그걸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온 사람이니!) 보이는 것, 내 몸을 움직이고 기분 좋은 땀 흘리는 것의 순수한 기쁨을 알게 되어 1월, 27일 동안 매일 인증한 나를 칭찬하고 싶다.
어제 엄마 이야기하고 난 뒤, 잠깐의 여유시간에 30분 뛰러, 오늘은 서울숲으로 갔다. 가까운 곳을 달릴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달리러 갔으니 더욱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좋아하는 곳, 의미 있는 장소가 있다면 일부러 그곳에 가서 딱 1 킬로, 2킬로•• 이렇게 정해두고 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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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21일 도전 포스터가 오늘 도착했다. 지난 6일간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한번 나의 도전을 기억하며 정리해둔다.
요즘 몇몇 사람들에게 “저도 뛰고 싶어 졌어요.”라는 말을 듣곤 한다. 그때 내가 하는 말은 뛰기보단 일단 걷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말한다. 내가 아는 (정말 좋아하는!) 한 어르신은 퇴근을 늘 따릉이로 하신다. 버스가 있어도 일부러 지하철을 타서 계단 등으로 걷는 것이 습관이고 생활이시더라.
일부러 운동할 시간 내는 것이 어렵다면 틈새 일상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운동 습관, 달리기 습관은 몸 뿐 아니라 정신을 변화시킨다.
#오늘하루운동
2KM 달리기, 운동센터 1시간 근육 운동, 유트브 곰곰 요가 하나.
룰루레몬 21일 도전, 7일 차 완료!
http://www.mindfulrunningschool.com/med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