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원 지원금 받자" 2024 청년지원사업, 신청방법 대상 혜택
"350만원 지원금 받자" 2024 청년지원사업, 신청방법 대상 혜택
이번 달부터 청년에게 맞춤형으로 구직활동을 도와주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이번 달 2월부터 72개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높은 취업의 문턱으로 고생하고 있는 청년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랜 공백 등으로 인하여 노동시장 복귀를 두려워하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의욕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주, 15주, 25주 총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취향, 사정에 맞는 기간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5주 단기 '도전 프로그램'의 경우 짧은 기간임에도 참여수당이 50만 원에 달한다. 중기, 장기 프로그램인 15주, 25주에 도전한다면 이수 인센티브와 취업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15주 중기 '도전+ 프로그램'은 이수할 때 참여수당 50만 원을 3차례에 나누어 총 15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자치 단체에서도 이수 인센티브를 따로 제공하여 10만 원을 주고 취업 등의 성과 연계를 달성할 시에는 10만 원을 전달한다. 여기에 취업 상태를 3개월 이상 유지한다면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따로 받을 수 있다.
25주 장기 '도전+ 프로그램'은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총 250만 원의 참여수당이 나오고 이수 인센티브 20만 원, 취업 관련 활동 시 30만 원, 이수 후 6개월 이내 3개월 근속이 확인될 시 취업 인센티브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총 35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지원 신청 가능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는 6개월 이상 어떠한 취업이나 직업훈련, 교육 등에 참여한 적이 없는 만 18세에서 34세 청년이어야 한다. 혹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의 청년이나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1년 이상 지낸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자체 특화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 청년 등은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신청방법은 워크넷(www.work.go.kr) 홈페이지를 통패 간단히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직접 방문 상담을 원한다면 지자체 등 사업 운영기관 72개소에 찾아가서 신청할 수도 있다.
2021년 시범 도입 이후 꾸준히 확대되어 온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올해도 프로그램 다양화 등 개인별 맞춤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자치단체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