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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월 Sep 28. 2019

여행/ Coffee Roasters in Ottawa

쉬어가는 코너 : 오타와의 커피 전문점 6곳 소개

캐나다는 로컬 브랜드, 로컬 푸드, 로컬 제품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로컬 브랜드를 강조해서 판매하는 제품 및 상점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중 오타와에만 있는 6개의 커피전문점을 소개한다. 혹시 오타와에 오게 된다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숍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1.  Bridgehead Roaster and Coffeehouse

 오타와를 돌아다니면 스타벅스만큼 자주 보이는 커피숍이다. 그리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2000년도에 Little Italy (130 Anderson Street)에 처음 오픈한 Bridgehead는 현재 19개의 숍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소규모의 로컬 마켓에서 물품을 받아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람이라면 반가울 불고기(Bulgogi) 랩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Bridgehead의 기본 로고 모습


2. Little Victories Coffee Roasters

 전문 로스터와 바리스타 두 명의 커피 전문가가 운영하는 작업 커피숍이다.  유명한 음식점과 숍이 많이 모여있는 Glebe (801, Bank Street)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 오픈 전 중남미로 커피 여행을 떠나 지역의 농부들에게 로스팅 교육을 하며 커피 원두에 대한 공부를 하고, 바리스타인 다른 친구는 호주 멜버른에서 바리스타 기술을 발전시켜 그들의 고향 오타와에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원두는 직거래를 통해 Fair Trade를 하고 있으며 커피 로스팅에 매우 집중하고 있는 숍이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도넛도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littletvicoriescoffee
Little Victories Coffee 원두 판매 패키지


3. Equator Coffee Roasters

 오타와에서 서쪽으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알 몬테에 위치한 원두 회사로 북아메리카 협동 커피의 회원이다. 모든 제품은 공정거래, 유기농 및 소규모 농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커피숍은 오타와 중심에 위치한 National Art Center (1 Elgin Street) 안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의 풍경을 보면서 여유를 부리기 좋다. 판매하고 있는 원두가 Dark 해서 다른 커피숍에 비해 커피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커피 이외에 커피 용품과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Equator Coffee 원두 패키지

4. Happy Goat Coffee

 Happy Coat는 소규모 농업을 지원하며 전 세계 커피 공급의 고유한 유전자 다양성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의 원두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앙 및 남미 지역의 작은 농가에서 공급되고 있다. Hintonburgh (35 Rue Laurel Street)에서 오픈해서 오타와 내에는 5개의 샵이 있으며 100여 개의 숍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happygoatcoffee
로고가 인상적인 Happy Coat Coffee 매장 모습


5. Bluebird Coffee

 오타와의 유명한 Byward 마켓 인근 (261 Dalhousies Street)에 위치한 작은 올드 스타일의 커피숍이다. 2012년에 오픈한 이곳은 마이크로 로스터를 하고 있다. 에스프레소 샷 또는 드립 커피가 유명하며 직접 구운 빵과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만큼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맛이 좋다.

매장 모습 (출처 : Bluebird coffee 홈페이지)

6. Poppa Bean Coffee Roastery

 Poppa Bean은 자체 상점은 없지만 오타와의 많은 상점과 시장에서 원두를 찾을 수 있다.  차고에서 원두를 볶아서 판매를 시작했고 지금은 회사를 차려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원두는 수마트라,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피베리, 발리, 브라질 및 쿠바에서 공급받고 있다.

Poppa Bean 로고



오타와에 머물면서 캐나다 현지 페스티벌 및 예술기관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 대해 알아가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서치 이야기 이외에도 여행 정보 및 관심 분야에 대해 짤막하게 쉬어가는 코너로 글을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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