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가르쳐 준 용기

웃음을 배우다.

by 라리메

환자의 얼굴에 번진 미소는 때로 내 하루를 바꾸곤 한다. 진상 고객의 날 선 말에 움츠러든 날에도, 누군가의 웃음은 '괜찮다'는 위로처럼 다가왔다. 웃음은 단순한 표정이 아니라, 내게 다시 용기를 건네는 언어였다. 웃음 속에서 나는 더 큰 용기를 배웠다.


상담실 안에서 퍼진 웃음소리가, 내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 주었다.





병원 상담실에 앉아 있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긴장된 얼굴로 들어온다. 시술이라는 것이 아무리 흔해졌다 해도, 몸을 맡긴다는 건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그들의 표정과 어깨에 묻어난 긴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래서 상담실의 공기는 종종 무겁고 차갑게 느껴지곤 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라리메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을 들어주는 상담사 라이프리스너 인생청취자로써 자신의 삶을 글로 풀어 쓰며 들려주고 싶은 또는 삶에서 누군가 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때 들어주고픈 사람입니다.

10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