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도 모르는 보험상식
#뇌혈관 진단비 #뇌혈관질환 #약관 보기 #라이프 파트너스
지금 보험시장은 '뇌혈관 진단비' 많이 넣기 싸움이다.
얼마나 더 가성비 높게 이 '담보'를 많이 가입하느냐가 좋은 보험의 기준이다.
대형 보험사라 불리는 S, M, H, K 회사들은 관련 담보의 한도를 대폭 축소했고,
(수시로 바뀌기는 함) 지금은 N, HG, MG, L 사등 하위사들이 공격적으로
한도를 높여서 판매하고 있다.
대형 사들은 수술 보험에서 전쟁 중이고, 소형사들은 진단금에서 전쟁 중이다
사실 이렇게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뇌혈관 진단비,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가.
예전에 없던, 새로나온 보험이고
기존의 뇌출혈(뇌졸증), 급성심근경색으로된 보험을
깨고 새로 넣기 위한 리모델링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음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다.
새로 더 좋은 보험이 나올때마다.기존의 보험을 깨고 넣는건 미x 짓이다.
정말 좋으면 더 하면 된다. 보장이 좁다는건 오히려 싸다.
하튼 아무리 이 보험이 좋아도 리모델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건 반대한다.
(예전보험이 뇌출혈 뇌졸증 밖에 없는건 잘못가입한게 아니라 그땐 그보험뿐이었다)
이번에는 약관을 근거로 '뇌혈관질환 진단비'를 한번 살펴본다.
(단, 주관적인 해석이며, 전 전문가인 손해사정인이 아니어서, 해석의 차이, 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담보가 얼마나 좋은지는 다들 하도 들어서 알 테지만 한 가지 집고 넘어갈 부분은
'뇌혈관질환 진단'이지 '뇌질환 진단'이 아니란 것이다.
지금도 뇌질환을 보장해주는 보험사가 있기는 하지만
또 미래에는 '뇌혈관'말고 '뇌질환'담보로 변경하라는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다
그럼 다시 약관으로 돌아가서,
약관을 보는 이유는 , 보험의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이름대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이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생각한 대로. '뇌혈관질환 진단금'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보험이 맞는지 보자
1년 안에 발생 시 50% 나오고, 사망하더라도 뇌질환 진단이 확인이 되면 뇌혈관 진단비가 나온다고 되어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정의와 진단 확정을 보자
'뇌혈관질환의 정의 및 진단 확정'
한국 표준 사인분류에 뇌혈관질환으로 분류되는 질병(별표 52)의 질병이고,
진단은 의사면허를 가진 자에 의해 내려져야 하며
이 진단은, 병력, 검진과 함께 CT, MRI PET, SPECT 등을 기초로 해야 하며,
회사가 뇌혈관질환의 조사나 확인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검사 결과, 진료기록부 사본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사망 시에는, (진단을 못한 상태에서) 이 병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 기록,
증거가 있거나, 부검상 사인으로 뇌혈관질환으로 확정되거나 추정되는 경우
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보험금의 청구에 있어서 진단서뿐 아니라. 검사 결과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본 대로 I60~I69까지에 대해서 보장이 되며 D코드인 양성신생물에 대한
보장은 되지 않는다 (뇌혈관질환임)
이상과 같이 살펴본 바, 어떤 거 같은가?
전체 뇌질환이 아니라 뇌혈관질환 진단이라는 점.
그리고, 의사의 진단이 있다 하더라고,
뇌혈관을 입증할 만한 검사 등을 통한 확진이 있어야 한다는 점
사망 시에는 조금 더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사실 이 담보가 생긴 지가 얼마가 안되어서, 실제 지급 사례가
많이 쌓인 게 아니라, 유사시에 대응을 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 보면 뭔가가 쫌 까다롭게 보이기도 하고 특히..."검사 등"에
대한 해석을 보험사가 어찌할지... 필수조건인지.. 예시조건인지..
손해사정인 의견과 보험사 의견이 좀 다를 여지는 있을 것 같다.
하여튼 금액이 큰 진단금은 언제든지 분쟁의 소지는 높고,
우리가 생각하든 걸리면 무조건 나온다고 믿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다.
추가로 뇌혈관 질환을 이야기할 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전체 뇌혈관 질환 중에 뇌출혈은 10%밖에 보장이 안된다며
100%를 보장하는 뇌혈관 질환을 해지 시키는 사례가 너무 많다.
그런데.. 빈도가 높은 거랑 위험한 거는 다르다.
뇌출혈은 뇌혈관 질환에 대비해서 보장 범위가 좁은 대신, 보험료가 싸다.
그러나 발생 시에는 훨씬 위험한 질병이다.
치사율은 훨씬 더 높다.
그래서 굳이 이미 가입한 저렴한 뇌출혈 보험을 깨고 새로 가입하거나,
뇌출혈 3천을 깨고 뇌혈관 1천으로 바꾸는 리모델링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보험은 항상 이야기하듯이 위험에 대한 대비지 걸렸을 때 타 먹으려고 드는 게 아니다.
뇌혈관질환 중에 가장 위험한 질환은...'뇌출혈'이다.
정리하면
뇌혈관질환에 대한 보장으로 참 좋은 보험임은 맞지만,
사실 너무 맹신할 필요도 없고,
뇌출혈보다 보장이 넓다고 해서,
무조건 걸린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위험한건, 저렴한 뇌출혈이니,
무조건 비싼 뇌혈관 진단비만을 더 많이 넣기 위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뇌혈관 진단비 1천만원 더 넣고 안넣고가
보험에서 정말 중요한 필수 사항은 아니다.
우선순위를 명심해야 한다.
대한민국 보험의 기준
라이프 파트너스 홍창섭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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