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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Oct 11. 2020

가장 좋은 보험 가입하는 법

섭이의 보험상식


암진단금은 1억 정도는 필요한 것 같아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고, 

뇌혈관 진단금,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금으로 해주세요

3대 진단금이 가장 많이 가입되면서, 가장 저렴한 회사로 해주세요

소액암도 중요하다면서요?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종신보험등 죽어서 나오는 것은 필요 없어요

표적 항암약물치료비도 꼭 넣어야 합니다. 

갱신형 말고 비갱신으로 해주세요

아이들 보험은 무조건 100세 만기로 해주세요

그리고 질병후유장해보험금도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종 수술 보험하고 수술 특약도 많이 넣고 싶어요

납입면제랑 페이백도 좋은 상품으로 해주세요.

요즘 독감 걸려도 보험금 나오는 게 있다면서요?

운전자 보험에 자부치 특약 많이 넣어주세요

치아가 나쁘니까 치과보험도 필요한 것 같아요

치매보험 이제 사라진다면서요? 

간병인 불러주는 보험도 필요할까요?


이렇게 다 하면 보험료가 얼마나 될까요? 

비싸게 넣고 싶지는 않은데요.


제가 알아보니까 이렇게 다하고도 보험료 싸게 되는 

회사랑 상품이 있다고 하던데,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10만원 이하로 제 친구가 가입했다니까요.

어디선가 분명 본거 같은데요..

설계사님이 못하시면 다른데 알아볼께요 




"제가 최근 보험방송 보면서 공부를 많이 해봤는데요

제 보험을 보니까, 

비싸고 필요 없는 종신보험이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금뿐이고, 

뇌혈관 허혈성 진단금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80세 만기로 끝이 나고,

보험료도 비싼 거 같고,

믿고 가입했는데 너무 잘못 가입한 것 같아요


설계사분들은 도저히 못 믿겠어요.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는지

이제는 제가 공부해서 시킨 대로 하지 않고

내가 공부해서 제대로 알고 가입하려고요


위 말씀드렸던 대로 참고하셔서 

L사 N사 M사로 3개사 견적 보내주시면

제가 검토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방송에서, 유튜브, 블로그를 보며 열심히 보험 공부를 한다

다들 설계사만 믿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입해야 하는 보험

가장 좋은 보험에 대한 '광고' '정보'가 쏟아진다.

내가 몰랐던 정말 좋은 보험

싸고, 가성비 좋은 보험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한다. 


실손, 암, 뇌혈관, 허혈성 넣고

내 상황에 맞게, 나에게 필요해 보이는 상품을 고른다. 

설계사 믿고 가입했던 종신보험(기존 보험)보다

훨씬 싸고 보장도 넓어졌다. 

역시 사람은 알아야 한다. 

설계사 믿지 말고, 이렇게 하니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싸게, 내가 원하는, 나에게 필요한 보험만 가입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 

조금만 검색해도 이렇게 정보가 많은데

그동안 설계사만 믿고 놔두던 보험이 너무 아깝다.



고객님~!

설계사 말 듣지 마시고

고객님이 공부하셔서

본인이 넣고 싶은 보험, 필요하다 생각되는 보험

가입하시는 게 맞아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설계사님~!

저도 많이 알아봤고, 웬만큼은 알아요.

괜히 이상한 거 불필요한 거 권하지 마시고

제가 이야기하는 대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는 절대 설계사들에게 속지 않으리라 다짐한 고객님들

그런 심리를 이용하여, 

더 강력하고 교묘한 광고를 통해 

보험 리모델링, 신규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보험회사


보험 전문가의 조언을 객관적으로 듣기보다

광고에서 본 대로

내가 맘에 드는, 내가 가입하고 싶은 대로만

보험가입을 하려는 고객님들이

점점 늘고 있다. 


광고대로만 가입하면 정말 좋은 보험인가?


지금 흔히 접하는 보험광고대로 

제대로 된 보험 전문가의 조언 없이 

가입한 분들의 미래는 이럴 가능성이 높다.




보험은 5년이나 넘게 넣었는데 해약환급금이 왜 0 이죠?


몇 년 전에 리모델링했는데, 새로운 보험이 계속 나와서

다시 또 리모델링을 해야 하나요?

얼마나 또 더 가입해야 보험이 끝이 날까요?


보험료가 줄인다고 줄였는데, 

계속 또 조금씩 하다 보니 보험료가 더 많아졌어요


요즘은 폐렴이나, 우울증,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이 

더 큰 거 같은데

예전에 가입한 보험으로는 보장이 안 되는 거죠?


제가 제일 속상한 게

정말 신경 써서 리모델링했는데

부모님 세상을 떠나셨는데 

보험금 하나도 못 받았어요.


배우자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때 종신보험을 안 깼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그땐 젊어서 여유가 있어서 인지,

괜히 겁도 나고 해서, 보험을 많이 넣었는데

앞으로도 15년, 20년을 더 내야 하는데,

깨면 해약환급금 하나도 없다 하고, 

큰 병 걸리는 거 말고는 타 먹을게 하나도 없는데

매달 4인 가족 보험료만 100만 원 

가까이 내야 하니

미치겠어요.


그때 좀 누가 말려줬으면 이렇게 안 했을 텐데

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해서 

이럴 줄은 진짜 몰랐네요

차라리 큰 병에 걸렸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20년 전에 100세 만기 보험으로 

이것 하나면 끝난다고 넣어주셨는데

지금 상황에는 하나도 안 맞네요

차라리 돈으로 주시거나 

부모님 본인 보험을 더 잘 넣어두셨으면 좋았을걸..

결국 다시 새로 했어요


그냥 

보험에 관심을 안 가지고

예전 보험 그대로 두고, 

차리리 돈을 모으는 게 나았어요

머리만 아프네요


보험금 청구하니까.

고지 의무 위반이라고 보험금도 안 주고, 

보험계약 해지 당했어요.

병원 몇 번 간 게 그렇게 문제가 될지 몰랐어요

진짜 멀쩡하거든요.

고지해야 하는 건지 몰랐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설계사 얼굴도 모르고, 내가 다 알아서 한 거라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답답합니다.


보험금 받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실손처럼 어플로 금방 될 줄 알았는데

금액이 큰 거는 엄청 까다롭더라고요

챙겨야 하는 서류는 뭐가 그리 많은지

보험사마다 필요서류 심사기준도 다 다른 거 같고

물어볼 곳도 없고 미치겠어요



그런데 

정말 현실은

믿고 맡길만한 실력 있고 양심 있는 

보험설계사가 정말 적다.


고객은 나를 믿지 않고,

상품만을 원한다.

최선이 아닌데

언젠가 반드시 후회할 그 선택을

그래도 도와줘야 하는지,


끝까지 설득해서, 

최선의 설루션을 줘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이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자꾸 이야기한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그게 최선의 선택이 아니어도

굳이 힘들게 다툴 이유가 없다. 


외롭고 힘든 싸움이다. 

고객님께 진짜 도움되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더 어렵다.


고객님이 아무리 공부를 하셔도 

저보다 보험을 저 잘 알수는 없습니다. 



착한 보험설계사

라이프 파트너스 홍창섭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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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kakao.com/o/szEhhT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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