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의 보험이야기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세요'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경제적 가치에 맞는 보장을 준비하세요'
'소멸되는 비용이 아니라 평생 유지되는 보장자산입니다'
'웰다잉을 위하여'
가장 이타적이고, 따뜻한 보험이라고 불리는 생명보험을 권할 때 주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생명보험의 명가라는 푸르**에서 10년을 일했고, 그 어떤 설계사들보다
생명보험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나도 그때도 지금도
이렇게 참 많이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고,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설계사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종신보험을 권하는 설계사들이 너무나 많다.
이들로 인해 지금 공공의 적인 '종신보험'이 생긴 것이다.
생명보험은 죽어서 나오는 보험이다.
정해진 기간 안에 사망 시에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이 정기보험이며,(조기사망)
평생토록 보장되는 사망보험이 종신보험이다. (노후사망, 상속세 재원마련)
그래서 종신보험은 100% 지급되기 때문에 가장 보험료가 비싸다.
생명보험은 가장 위험하고,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죽어서 나오기 때문에
죽었을 때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생명보험을 가입시킬 때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책임감을 지우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능한 보험료 범위 내에서 사망보장금액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도, 가치 있는 보험이라도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 원인 두 아이의 부모이며, 40대 가장이라면,
이 사람의 단순 경제적 가치는 10억이 넘는다. (연봉 5천*20년)
이런 사람이 세상을 떠난다면, 지금.. 아니면 언젠가... 세상을 떠날 때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거기에 맞는 안전장치(보장금액)를 설정하는 것이
생명보험의 설계이다.
그래서 최소 억대 이상의 보장이 필수적이다.
돈만 있다면, 모두 종신보험으로 준비하면 된다.
자산가들은 정기보험을 가입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돈이 없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사망보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을 조합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대다수의 생명보험사 설계사, 종신보험을 파는 설계사들이,
그럴듯하게, 멋있게, 감정적으로,
'소중한 가장의 책임감'을 이야기하고, '죽어서라도 가족을 지켜라'라고 야단치면서
사실은 20년 뒤에나 원금이 되는 '저축성 종신보험'만을 판매한다.
'보장으로도 좋고 저축으로도 좋다. 절대 손해보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해도 된다'
그래서 주로 그렇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이야기해놓고
가장 많이 가입시키는 것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종신보험 5천만 원 , 종신보험 3천만 원이다.
보험료 10만 원~20만 원이 넘는 고액의 계약이다.
이론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100% 죽으니까, 무조건 내가 내 돈 이상 받을 수 있으며,
원금도 보장이 되고, 중도인출, 약관대출 등을 통해 저축의 기능도 높다.
중요한것은 유지되고 완납이 되느냐 이다.
근데 정말 이상하다.
서두에서는 가장의 책임을 이야기해놓고,
가입시킨 보험은 저축성 종신보험 3천(10만 원) 5천(15만 원)이다.
죽어서 3천만 원 5천만 원 나오면, 해결되는가?
이게 무슨 죽을때 도움이 되는 보험인가?
암진단금 보다도 보장금액이 적으면서 보험료는 3배가 더비싸다.
그러니 종신보험 깨고 암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종신보험 3천, 종신보험 5천만 원은
평균수명까지 살았을 때 마지막 장례비 정도 되는, 보험일 뿐이다.
물론 가치는 있지만 정말 의미 있는 보험이지만.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급한 보험이냐는 말이다.
생명보험이라고 팔아놓고, 죽어서도 도움이 안 되고 살아서도 도움이 안 되고,
저축이라면서 20년 뒤에나 원금이 되는 보험,
즉 저축도 아니고 보장도 아니고,
그런데 매달 10만 원이 넘는다.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보장성 보험이라 팔고는
유지만 잘하면 결코 손해보지 않는 저축이라면서, '저축성 기능'만을 이야기한다.
내가 종신보험 해약을 싫어하고, 최대한 유지하라고 하지만,
이렇게 가입한, 사실은 지금 크게 의미도 없는
종신보험 3천, 5천만 원 때문에,
당장 필요한, 지금 가장 위험한 건강에 대한 준비나
다른 저축을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큰 병에 안 걸리면 가장 좋은 보험이지만, 암 뇌심 등 큰 병에 걸리면 어쩔 건가?
이 종신 보험 때문에 당장 필요한 보험 준비를 못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깨지도 못하고 유지도 못하고, 유지하자니 찜찜하고, 돈이 없고,
깨자니 원금이 아깝고,
제발 좀 그러지 말자.
좀 알고 생명보험을 팔아라.
생명보험이면 죽어서 도움이 되어야 한다.
보험료에 맞춰서 획일적으로 종신 3천 종신 5천이 아니라,
제대로 사망보장을 한다면
정기 3억+ 종신 1천이나 정기 5억 + 종신 2천 이게 더 맞지 않나?
돈이 없으면 종신보험 1천이 아니라 정기보험 1억이 맞지 않나?
고객의 상황에 맞춰 연봉 가족 재정상태에 따라 보장금액을 설계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 거 없이 그냥 종신보험 3천, 종신보험 5천을 일괄적으로 파는 것은
진짜 욕먹어도 싼, 고객들에게 사기 친 것 밖에 안된다.
'종신보험 참 좋아요' ' 해지하면 안 됩니다.'
매일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사실 이걸 판 설계사가 정말 고객을 위해서 이걸 팔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대부분이다.
가입하고 5년, 10년이 지났으니, 어쩔 수 없이 깨기에는 아까운 '저축성 보험' 되어서
유지하라는 거지, '생명보험'으로서의 가치가 커서 유지하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사기 친 설계사는 돈을 벌고,
그들을 옹호하고 그들이 잘못판 보험은 내가 지켜주고,
이런 일 그만하고 싶다.
생명보험은 그렇게 함부로 팔 수 있는 보험이 아니다.
한 집안 구성원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정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보험이다.
수당이 높은 이유는, 그만큼 어렵고 책임감이 따르는 보험이기 때문이지,
더 욕심내서 사기 치라는 의미로 주는 것이 아니다.
사망보장의 가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종신 보험 3천만 원, 종신보험 5천만 원을 파는 당신은
생명보험을 판매하고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
제발 좀 공부 좀 합시다. 당신이 판 보험에 대해서 책임감을 좀 가집시다.
착한 보험설계사
라이프 파트너스 홍창섭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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