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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Nov 17. 2021

보험설계사의 미래 (나만의 무기)

섭이의 보험 솔루션

40만명에 달한다는 보험설계사들은 과연 미래에는 존재할 수 있을까?

보험 시장이 굉장이 급변하고 있다. 

내가 알던 보험 상식들이 무너지고 있다. 

분명한건, 

보험설계사는 굉장히 많이 사라질 것이다. 

금소법으로 인해, 약간의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결국은 굉장히 많은 비중이 핀테크, 다이렉트 보험으로 

넘어갈 것이다. 

이미 많은 설계사들이, 

보험앱과 프로그램에 따라

획일화된 보장 분석과 보험 상품을 팔고 있고, 

그렇게 보험을 가입을 할꺼면, 

굳이 불편한 보험 설계사를 통한 보험가입을 할 필요가 없고, 

회사도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설계사 조직 대신 

플랫폼만 잘 만들고 관리하는게 훨씬 유리하다. 

과학 기술은 훨씬 더 발달하고, 규제 법규도 분명 완화가 될것이다. 

고객도, 이미지도 나쁘고, 보험을 잘 모르는 보험 설계사보다, 

AI가 한 보험설계가 더 믿음직하고,

쉽게 가입 할 수 있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도 훨씬 다양해 질 것이다. 

그나마 가장 설계사가 필요한 부분이

알릴 의무와 보상의 부분이었지만 

이 또한 기술의 발달과 함께 해결이 될것이다. 

이미 내 건강검진 기록을 분석하는 어플을 통하면, 

아주 간단한 알릴의무만으로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상품이 나왔고,

(알릴의무가 헷갈릴꺼도 없고, 그래서 분쟁꺼리도 없다)

실손보험 간소화 청구등이 시행되고, 빅데이터 활동등을 통해,

보험사는 더 많은 개개인의 건강정보를 가지고,바로 청구하는 

시스템이 이내 갖춰지면, 역시나 보험설계사는 필요가 없어진다. 

보험 설계는 AI가하고, 

알릴의무는 건강기록을 통해 이루어지고, 

보험금 청구는 바로 자동 청구되는 시대가 얼마남지 않았다. 

AI가 전 보험사 가격비교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장 경쟁력있는 보험 설계를 하고, 

고객은 클릭만으로 보험가입하는 시대가 

과연 먼 미래의 일일까? 

지금 방송에서, 어플에서 

상담DB가 나온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다. 

그 DB를 설계사에게 배분하는게 아니나

플랫폼에서 고객이 직접 해결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보험일을 그래도 오래 하려면, 

'나만의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보험은 이게 실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지와는 관계없이 

점점 단순해지고, 간편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분명 절대 '과학'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영역은 

존재하고, 그 위치에 있는 '설계사'에게는 엄청난 기회 내지는

독점시장이 만들어 질 것이다. 

디지털이 강해질수록 아날로그도 각광을 받는다. 

그래서 보험은 상품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당신은 어떤 보험설계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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