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을 위한 필요한 10가지

섭이의 보험 솔루션

by 보험설계사 홍창섭

생각도 하기 싫지만,

언젠가 부모님과의 이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그날이 언제,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살면서 맞닥뜨릴 슬픔 중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일 그 순간을

최대한 조금이라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훨씬 도움이 된다.


어떤 사람은, 사고나 질병으로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누구나 마음 한편으로는 '죽음'이 먼 훗날의 일이라 믿고 싶지만,

생각보다 일찍, 갑자기 오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항상 죽음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특히 아무 준비 안된 급작스런 죽음의 경우,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이 훨씬 크다.

그러나 아무도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1. 추억 만들기 (영상 남기기)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 지만, '죽음'을 인정하면 오늘은 열심히 살 수밖에 없다.

특히 확률적으로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는 좀 더 시간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런데 참 어렵다 )


그래도 건강하실 때 부모님의 영상과 사진도 많이 찍어두고, 추억거리도 많이

남겨두어야 한다.


이런 글을 쓰는 나조차도 사실,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아프신 이후에 찍은 사진과 영상은 돌아가신 지금 차마 보지를 못하겠다.


어머니라도 더 자주 연락드리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그래야 하는데,

나중에 후회할 걸 뻔히 알면서도 그게 참 안된다.


2. 용돈 드리기 (의료비)


부모님이 큰 병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족통장 아니면 개인적으로라도 부모님께 미리 넉넉하게 용돈을 드리는 게 좋다.


돈 때문에 병원을 안 가시거나, 치료를 포기하면 안 되고, 매번 자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맘 편히 병원을 가실 수 있게 미리 부모님 통장에

어느 정도의 돈을 드리면 편하다.


병문안 갈 때마다 뵐 때마다 조금씩 계속 드리는 것이 오히려 더 힘이 들 수 있다.

부모님도 어쨌든 부모님 통장에 있는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맘이 편하다.


3. 상속세


갑작스러운 유고시에 '상속'의 문제가 굉장히 클 수도 있다.

재산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굉장히 힘이 든다.

10억 이상의 재산이 있고, 상속세가 걱정이 된다면

미리미리 전문가를 통한 상담을 받고

사전 증여 등을 통해, 최대한 상속세를 줄이는 대비를 해야 한다.


재산이 없다면 장례비, 마지막 의료비등 마지막에 사용될 비용을

반드시 준비해 두어야 한다.


4. 장례방법


장례방법에 대한 협의도 필요하다. 물론 이건 너무 앞서가는 부분도 있고,

막상 임박했을 때 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힘든 이야기 기는 하다.


그래도 미리 협의만 할 수 있다면, 장례방법에 따라, 납골당이나, 묘지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훨씬 유리할 수 있다.


거주지에 따라. 지역민에 대한 할인과 분양을 하는 공공 납골당, 화장터가 있어서

사설기관에 의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니,

이 것도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막상 닥치고 알아보면 정말 정신이 없다.


5. 대학병원 (긴급 의료기관 확인)


큰 병에 걸리면, 긴급히 응급실을 가거나, 병원을 다닐 일이 많이 생긴다.

오랫동안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입원보다 통원할 일이 많다.


긴급한 상황도 수시로 오기 때문에,

이때 부모님 사시는 집 근처에 대학병원 등 대형의료 시설이 있다면

훨씬 유리하다. (응급실 가는 동안 운명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아플수록 도시에서 살아야 한다.


물론 평생 사셨던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을 제일

원하실 수도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진 마지막 1년 정도는

근처에 의료기관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다.


6.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누구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면, 정말 그 결정이 쉽지가 않다.

무의미한 것을 알면서도, 당장 부모님을 보내는 결정을 하기가 정말 힘이 든다.


부모님의 병이 깊어질수록 연명치료 결정을 위해, 긴박한 순간에

수시로 자녀들이 모이게 된다.

모든 가족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데, 의견 일치가 쉽지만은 않다.


가족 중에 누가 해외에 있거나 멀리 있어서 모이기 힘든 경우, 연락이 안 되는 경우

더욱더 힘이 든다. (상속 시에도 문제가 큼)


이때 주도적으로 할 가족이 있어야 하고, 수시로 모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7. 장례식과 비용


가족들 중에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족이 있는데 알아두고,

유사시 장례식을 할 곳도 어느 정도는 알아두면 좋다.

상조서비스는 선택한 장례식과 그 순간에 제일 좋은 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돈이 필요할 뿐이다.


장례를 치르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하다.

마지막 의료비, 장례비, 묘지까지 하면 하기 나름이지만 수천만 원이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계속 이야기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돈은 자식들이 부담하는 게

타당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카드 한도를 높여둘 필요도 있고, 여유 현금도 필요하다.

(돈이 정말 필요하다)

부조금을 매일 계산하고 정리하는 이유가 이 비용을 처리하기 위함인데

생각보다 부조금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8. 사후 재산 정리 (유품 정리)


사후 부모님의 재산을 정리하는 일도 결코 쉽지 않다.

남겨진 다른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계시면 재산적으로는 정리할 것이 없겠지만

두 분 다 떠나신 후라면 일이 많다


사망신고, 상속신고, 유품 정리. 재산정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하면 된다.

(한정승인, 상속포기 등에는 주의해야 한다)


9. 심리치료


누군가에는 엄청난 슬픔과 고통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그 슬픔이 너무 크다면 심리치료도 필요하다.


10. 친구


나도 죽음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죽음이 예고된 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정말 외로울 것 같고, 수많은 생각과 후회가 있을 것 같다.


가족들에게는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록하고 이를 남겨줄, 편안한 누군가가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웰다잉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돈'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의지'와 '운'도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겁이 나고 무서운 '죽음'이지만

그래도 인정하고 미리 준비할 수만 있다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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