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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Mar 05. 2022

보험과 저축 언제 해야 할까요? (보험연금판매스크립트)

섭이의 보험 솔루션

직장을 구하고, 월급을 받으니 이제 엄마가 

본인의 보험료는 본인이 내라고 합니다. 

근데, 막상 내려고 하니 보험료가 10만 원이 넘고, 너무 비싸 보입니다.

이게 어떤 보험인지 궁금한데, 엄마 친구분에게 물어보지는 못하겠고,

인터넷을 검색해봅니다. 


엄마가 어릴 때 가입시켜준, 

엄마 친구한테서 가입한 CI보험.. 최악의 보험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비싸더라니..

죽어서 나오고, 받기도 힘든 그런 보험을 팔다니,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엄마에게 이야기해서, 

엄마 보험과 함께 빨리 리모델링을 진행해야겠습니다,

진작에 좀 알아볼걸 하는 후회가 들고, 

설계사 말만 믿고 가입한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제대로 알아보고 해야겠습니다. 


'CI보험 리모델링하는 법 ' '가성비 보험'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

며칠을 검색해보고, 고민을 거듭해봅니다. 

알면 알수록, 이런 보험을 판 설계사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 하니까, 신중히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보고 괜찮아 보이는 설계사 몇몇에게 연락을 해서 

견적서를 받아봅니다. 

가격, 상품, 회사가 참 다양한데, 

가장 저렴하고, 좋아 보이는 상품으로 골라야겠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15만 원 내던 CI보험을 해지하고 8만 원대 종합보험으로 변경했습니다

보험료는 반인데, 암, 뇌, 심장 등 필수보험만으로, 알차게 가성비 있게

가입한 것 같습니다.

엄마 보험도 변경시켜서 월 10만 원 이상 보험료를 아꼈습니다 

반값으로 훨씬 좋은 보험을 가입한 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보험료를 아껴서,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합니다. 

자기 계발을 하고, 보험은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기면 그때 제대로 하면 되고, 

사실 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노후 준비하라고, 연금 넣으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나중에 겨우 그 몇십만 원 받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고, 

지금은 일단 회사에 적응하고, 청춘을 즐기는 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 


어차피 적금하고, 돈 모은다고 인생이 크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여행도 다니고, 사고 싶은 것도 사야 하고, 데이트 비용도 필요하고,

누구나 다 이 정도 하니까... 남는 돈이 없지만, 소비를 줄일 것이 없네요

저축은 좀 더 소득이 높아지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식과 코인 투자는 하고 있습니다. 

인생 한방이니까요.


결혼을 하려고 하니, 모아둔 돈이 없네요

나가 산 주식과 코인만 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아파트도 있어야 하고, 괜찮은 차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 

최대한 대출을 받아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둘이서 이제 열심히 갚아야죠


이리저리 또 쓸 일이 계속 더 생기네요.

더 줄일 만한 지출은 없으니.. 저축과 보험은.. 다음에 해야겠어요.

빚을 줄이는 게 급선무 이기도 하고, 아직은 젊으니까요.


아이가 생기니, 돈이 진짜 많이 드네요.

소중한 우리 아이는 최고로 키우고 싶습니다. 

좀 무리다 싶어도, 제일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요.


맞벌이를 하는데도, 매달 돈이 남지가 않네요.

보험과 노후 준비를 권하는데...

10년 20년 내야 하는 것이니.. 신중히 결정해야겠어요.

중간에 해약하면 안 되니까..

아무래도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보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건강하고, 아직은 젊으니까요..


아이들 교육비가 정말 많이 드네요,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학원비에, 과외비에 장난이 아니네요..


대학교를 가니.. 1년에 수천만 원이... 드네요..

퇴사를 하고 싶어도... 돈 때문에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눈치는 보이고, 자존심도 상하는데... 버텨야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만, 그만두면 할 일이 없습니다. 

장사라도 하고 싶지만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네요.

또 빚을 내서라도 해야 하나 싶지만, 실패할까 봐 겁이 나요.


부모님 건강도 점점 안 좋아지시는데, 만약 크게 아프시면 어떡하나 

걱정이고, 매달 보내드리는 생활비도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이러다가 세상을 떠나시기라도 하면 어떡해야 하죠? 

우리 부모님은 도대체 미리 좀 노후 준비를 안 하고 뭐하셨을까요?

이렇게 무책임하고, 아무런 대비가 없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수년 전부터 먹기 시작한 고혈압, 당뇨약... 먹는 약이 계속 늘어만 갑니다. 

건강검진할 때마다 뭐가 조금씩 계속 나빠지네요..

이제라도 보험을 넣을까 했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이제 20년 내려고 하니... 엄두가 안 나네요 


몸은 점점 나빠지는데, 쉴 수도 없고, 일할 수도 없고. 돈도 없고 

보험도 없고... 큰일입니다. 

내 나이가 언제 이렇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원망했던 부모님..

아무런 본인의 RISK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은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

이로 인해 결국 자식들이 짊어져야 하는 그들의 노후에 대한 부담.


당신의 노후는 부모님의 현재와 과연 다를까요? 

이대로 가면... 달라지는 것 확실한가요?


13년 전. 배웠던.. 가장 고전적인 

보험과 연금 판매 스크립트를 한번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이야기가... 오늘도 여전히 통할 것 같네요.


지금 시작하세요. 다음에 하면 늦습니다. 


https://youtu.be/V_vEUxWB8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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