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아침인사 건네기

오늘의 생활방식

활기찬 아침인사 건네기

출근시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타고 내려오는 것 같아 살짝 긴장을 하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기엔 어색할 것 같아 소심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며 들어서는데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라며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순간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따뜻한 공기가 맴돌았습니다.

잠시 뿐이지만 좁은 공간에 누군가 함께 있어야 하는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간. 그 공간에서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우리는 천천히 바뀌는 숫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거울을 보거나, 필요 없는 광고를 보기도 합니다. 어서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이 공간의 분위기를 활기찬 아침인사 하나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오늘 아침 또 누군가를 만난다면 활기찬 아침인사를 먼저 건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