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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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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분 이야기 - 추가

해외의 쌀전분 이야기

쌀 전분 (rice starch)은 식품 산업에 있어 감추어진 비장의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쌀 전분을 이용하여 소스류와 스프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지방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들 제품에 윤기가 흐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알레르기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적어서 유아 식품에 대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같은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분된 쌀로부터 미세한 조직을 갖는 전분을 생산해내는 방법은 지금까지도 뚜렷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 KISTI 자료에서 퍼옴


2005년 미국 루이지애나에 있는 USDA소속 지역 R&D센터의 Guraya 박사팀은 쌀에서 전분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새로 개발하여 발표한 바 있다. 개발동기는 미국에 연간 4천만달러(한화 약 440억원)어치나 수입되는 쌀전분을 수입대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동일한 기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유사한 기술이 미국 서부의 모 기업에서 개발되어 생산중인 것으로 안다. 


미국은 2005년 이미 연간 4천만달러나 쌀전분을 수입.

한국은 쌀전분이 있는지도 모르는 업계사람들이 대부분...

미국이 수입하는 쌀전분은 중국산, 태국산, 호주산, 유럽산 등이다.

미국 쌀값이 이들 나라 못지 않게 싸지만..

쌀전분산업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수입산 대체를 못하는 실정이다.

우린 무슨 방향으로 무엇을 바라보며 쌀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인가?

농민, 정부.. 어느 누구도 쌀문제 해결이 급하지 않은 것이다.

한가하게 중국으로 쌀 수출한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참.


일본은 어떠냐하면... 일본 국내산 쌀전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태국에 있는 전분공장에서 생산해서 일본 및 전세계로 수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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