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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바이오 자원

농업이 제일 중요한 산업이 된다.

지금까지 선박의 주 연료는 벙커C유였다.

벙커C유는 중유의 일종으로 점도가 높아 석탄과 유사한 열량을 내는 성질이 있어 기존 석탄으로 가던 배에 바로 적용할 수 있기때문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선박연료의 표준이 되었다.

그러다가 중유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천연가스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주로 머스크같은 대형 선사에서 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하는데... 후발주자를 경계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에너지 전쟁은 끝도 없다.

중유, 경유 등이 환경이슈로 사용량이 줄어들면, 그 자리를 뭔가가 채워야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이오디젤이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오일로 만드는데.. 사실 한국은 식물성 오일을 자체 생산하는 비중이 점점 줄고 있어서 이러다간 향후 벌어질 에너지전쟁에 뒤쳐질까 걱정이다.

식물성 오일이 주로 식용유로 사용되다보니 정부든 농민이든 또 누구든 식용기름만 생각하고 있는데..

세상엔 못먹는 식물성 오일도 꽤나 많다.

대표적인 것이 피마자유, 유채유, 면실유 등이다.

외국에선 대량 생산되지만 한국은 식용이 아니라 관심이 없다. 농산물을 오로지 식량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에서 벗어나야한다.

농업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정부도 점점 농업을 통한 바이오 자원개발에 대해 눈을 떠야할 것이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8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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