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교육 요청이 들어와서.. 자료만든다고 쭉 살펴보니..
별거 아니구만. 그동안 늘 하던 일과 시스템일뿐...
이걸 굳이 HACCP로 안하고 식품위생안전관리 방법으로 전체 식품제조업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시키면 훨 낫겠다.
HACCP한답시고 무슨 시설인증하고 프로세스 인증하고 그런 조직을 별도로 만들어놓고...
HACCP은 세금낭비와 동시에 민간의 설비투자를 과다하게 집행하도록 만들어 식품산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임.
내가 나중에 권력을 잡는다면, 난 HACCP의무화 정책은 꼭 폐기시키겠음.
HACCP은 필요한 업체만 알아서 받는 걸로 하는 것이 옳다. 원래 취지에도 맞고.
HACCP을 전 업체에 다 인증을 시켜야겠다는 건..
양계장에 무농약인증을 남발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임.
무농약인증받은 양계장 계란에서 농약검출되어서 문제가 불거지고 무농약인증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듯이..
준비안된 업체들까지 무작정 HACCP을 밀어부치면.. 언젠가 결국 식약처도 망신 당할 날이 올 것임.
이미 심심찮게 HACCP인증업체에서 식품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것도 중대 위반건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한국 HACCP에 대한 신뢰도가 별로 없어서 별도의 인증 다른 거 있으면 가져오라고 한다.
외국정부는 인정해주지만.. 정작 거래대상인 외국 바이어들은 신뢰하지 못하는 것.
지금의 HACCP은 식품산업계의 액티브X다. 없어져야함.
그리고, 식약처 갑질마인드도 동시에 없어져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