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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감자를 소비하는 방법

지속가능한 농업을 하는 방법 

미담이라고 오늘내내 소개되는 듯.


그런데 난 이런 걸 보면 참.. 우리농업의 수준을 다시한번 느끼는 것 같아 씁쓸하다.


못난이감자는 저렇게 소비되는게 아니다.


감자전분으로 만들어져 식품원료나 각종 산업용 소재로 소비되는게 답이다.


이런 후진적인 농업시스템을 개혁하지않고 뭘하는지..
오늘 중국에서 판다는 매우 값싼 전분설비 얘기를 들었다.
그것만 있으면 감자과잉? 문제없다는 걸 보여줄수 있는데.. 정부는 줄어든 소득에 대한 보조금 줄 생각만 하고 있음.
내돈 아니라고 너무 막쓴다. 답답..


언제까지 부자들의 호의나 행운에 맡겨 농업을 연장하려고 하는 건지?

내 운명은 스스로 개척한다 생각하고 나서는게 우선이고..

낡아빠진 구형 시스템 부터 개혁을 해야 지속적인 농업이 가능할 것이다.



<출처 : 감자경영관리, 농촌진흥청, 2016 >


감자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가공식품화, 전분소재화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이미 국가도 잘 알고 있는데. 왜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가?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나? 그러다가 영영 그 적당한 시기란 건 안올 수 있다. 

생각나고 공감하는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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