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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필요한 능력

직원 채용시 사장님들의 평가기준


사람을 쓰는데 있어..

안 맞는다 생각하는 사람은 빨리 손절하고 바이바이.. 내보는게 좋다.

좀 매정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이나모리 회장역시 그렇게 말하는군..


취업준비생들은 특별한 능력을 갖춰야 남들보다 더 취업을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내 기준에선 전문적인 능력보다는 열정, 성격, 행동성향 등등이 채용에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대학에서 뭘 배우든 회사들어가면 지식은 거의 초기화가 되며...

그렇게 비슷하게 셋팅된 사람들중 두각을 나타내는 요인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성정인 것 같다.


본인이 긍정적 에너지를 갖고..

그 에너지를 주변에 전달하여 좋은 영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뽑는다.


이건 이래서 불만이라고 얘기하고 끝내는 사람보다..

불만을 얘기하더라도 개선에 더 집중하는 사람을 더 뽑아야한다.

특히, 작은 조직이라도 리더에 있으려면 개선하려는 마음과 긍정적 자세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요즘은 부정적 마인드를 가진 리더급 직원을 상대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게끔 계속 얘기하고 교육중이다.


"네가 여기 들어와서 일하는 이유를 생각해 봐."


"여기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내면 다른 곳에 가서도 똑같이 그렇게 된다."


"나랑 같이 일해서 좋은 점은... 더 중요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뭘 하던 더 중요한 사람으로 바꿔놓겠다."


등등..


이게 요즘 내가 교육하면서 하는 말이다.


과거의 나는 착하긴 했지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못 되었다.

그게 당연한게.. 나에게 뭘 해야한다라고 동기를 부여해준 사람은 없었기때문.. 그저 내 능력껏 일하고 약간의 보상을 받는 거? 그게 그냥 회사를 다니는 이유였다고나 할까?


그래서 큰 의미가 없는 직장. 쉽게 때려칠 수 있었다.


그랬던 경험이 있기에 더더욱 나와 일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내가 사람을 뽑는 기준은 이거다.


1.작은 일에도 열심히 하는 사람.


2.목표가 확실한 사람.


3.자신의 것을 나눌줄 아는 사람. 지식이든 성과든..


여기에 어긋나거나 3가지 특징이 안보이는 사람은 안녕히가세요. 하거나 설령 채용한다해도 중요한 자리엔 갈 수가 없다.




아마 많은 대표님들도 이 생각에 동의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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