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의식이 확실한가?
스펙 괜찮은 사람이 창업할때...
이를테면 대기업 출신. 경력 10년 이상. 인맥 빵빵하고 뭘해도 굶어죽지 않겠구나.. 싶을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창업할때 읽어봤으면 하는 글이 있다.
위 글에 나오는 사례는 해외라서 그나마 재능인수라는 나쁘지 않은 결론으로 갔지만,
한국에서는 재능인수 사례도 드물기에 거의 대부분 빚더미에 올라 앉고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할 일만 생기게 되어있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창업을 할때 진짜 주의할 점.
1. 팀 꾸릴때 주의할 것.
과거 경력도 중요하지만, 현재 그가 우리 팀에 들어와 도움이 될 사람일까 판단해야함.
도움이 된다는 기준은 "무조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인가가 절대적 기준.
우린 한팀이니깐 서로 일을 나눠 맡아서... 라고 얘길 시작하는 사람은 냉정하지만 필요 없다.
그런 사람 서포트해주다가 회사는 망한다.
스스로 할일은 알아서 해야되고 돈도 벌고 해야된다.
다만, 우리가 조화롭게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끔씩 회의하고 진로조정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2. 카운드다운 : 자금은 생각외로 빨리 소진된다.
회사에 가장 중요한 건 자금.
자금은 소진되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여유있게 외부에 시장조사의뢰하고 스탭인력 뽑아놓고 할 틈이 없다.
무조건 자금은 생산, 영업 이 두가지에만 집중하여 집행해야 한다.
그리고 자금이 떨어지는 걸 벌어들여 보충해야하는데 돈 버는 속도는 자본소진속도보다 훨 느리니깐.. 이것도 조심.
3. 목표의식이 확실해야.
생각의 거품을 제거하고, 솔직히 하고 싶으면서 돈되는 일에만 집중하자.
하고싶지만 돈은 벌릴까? 확신하는 일이 아니라면 나중에 해야하고...
하고싶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은 번다는 일이라면 당장 해보고 의미는 나중에 찾기.
거기에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목표로 잘 접근하는지는 항상 체크.
4. 돈버는 시스템을 빨리 셋팅해야...
돈버는 시스템을 무엇보다도 빨리 셋팅해야된다.
한번 셋팅이 되면 약간만 조정해도 잘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돈버는 시스템이 셋팅되지 않으면 매일매일 돈버는 일이 걱정이라 일을 제대로 못한다.
5. 투자받아서 사업한다고?
투자받아서 사업할 아이템이 있고, 아닌 아이템이 있는 것 같다.
크게 돈 벌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투자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투자받아봤자 아주 맘씨좋은 투자자 아니라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도 없고...
까다로운 투자자만난다면 계속 설득하는 작업을 필요로 할텐데...
투자자 만나느라 본업에 충실하기 힘들다.
가장 큰 전제는... "사업가는 절대 편하지 않다. 돈도 많이 못벌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할수 없을 수도 있다" 는 점이다.
이래도 사업하겠느냐? 그래도 사업한다면 이유를 확실히 생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