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업 글로벌 발전 전략

글로벌 농업기업이 가는 방향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쪽으로 2시간 남짓 TGV를 타고 가면 도버해협에 도착하게 된다. 도버해협과 접한 프랑스 도시 릴은 감자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 감자밭 한가운데에는 세계 5위의 전분당생산기업 로께뜨(Roquette)의 본사가 있다.


감자밭 한가운데에 감자전분 생산공장이라...

그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농식품소재 대기업이라..

농업에 기반을 둔 기업답게 로케뜨도 여지없이 비상장회사이며, 가족회사다.

옛날엔 전분과 솔비톨 많이 생산하는 회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바이오매스 사업이 미래사업이라고 회사비젼에 등장하더니.. 이젠 아이소소바이드(isosorbide)라는 BPA 대체 플라스틱소재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회사가 되었다.


농업에 기반을 둔 기업이 Bio-chemistry에 본격 진출한 사례.


한편, 경쟁사인 일본의 미쓰비시화학도.. 6~70년대부터 동남아에 천연자원투자를 많이해서 지금은 동남아뿐만아니라 중국 등지에 서 bio소재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그에 비해 내노라하는 한국 대기업들은 고작 그중 한두가지만 열심히 생산중.


프랑스처럼 자국농업기반으로 해야할지, 일본처럼 닥치고 해외자원부터 개척을 해야할지.. 어느 모델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농업이 유망하다고 하는 짐 로저스도 아마 이런 농업발전을 염두에 두고 그런 발언을 했으리라.


로케뜨(Roquette), 프랑스에 아이소소바이드 생산공장 증축(2015. 6. 5.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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