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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로컬푸드 6차산업

우린 우리만의 사업화 방식을 찾아야한다.

목장에서 방금 짠 신선한 우유를 어떻게 살균할까?

우유는 생균이 살아있어 살균하지않으면 탈이 날 우려가 높다.

그래서 바로짠 우유라도 살균해서 먹어야한다.

한국에선 목장은 바로 우유업체들과 연결되어있어 유통채널에서 사먹어야하지만...

그런 시스템이 없었던 옛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간단히말해... 우유를 가열해서 살균하면 된다. 허나 너무 온도를 높게 올리면 단백질변성이 일어나 응고되고.. 섭씨 60~70도 사이에서 적당시간 유지해주면 살모넬라나 황색포도상구균등의 병원성 세균을 거의 대부분 죽일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살균해먹을 수 있다.

이런 살균법이 파스퇴르 박사가 만든 것으로 유명한 저온살균법으로 발전된 것이다.


유럽, 미국등 서양에서는 낙농의 역사가 오래되어 전통부터 현대식까지 가공방식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한국은 70년대에 젖소를 수입하면서 유통방식도 일괄적으로 세팅하다보니..

그런 게 왜 쓰이는지 가공기술의 뿌리는 잘 모른채 살균하면 대용량 살균기만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내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이런 전통방식의 소규모 가공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접 가공해서 직판매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만든 식품은 Homemade이고, 수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팔수 있을것이다.

이게 진짜 로컬푸드고 6차산업이 아닐까?생각해본다.


*가정에서 직접 우유를 살균하는 방법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rNZwkrIOrM&feature=share


로컬푸드나 소규모 농가가공사업이 궁금하거나 사업화, 제품화 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러가지식품연구소 로 연락주세요.

Tel. 070-4895-3473    E-mail. light903@gmail.com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 54, 공주대학교 학생회관 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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