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을 위해 찾은 중학교.
오후 1시가 되기 전 도착해서 주차를 하니
축구, 야구, 피구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공놀이를 다 하고 있는 중학생 친구들이 운동장에 가득했다.
친구들을 보며 생각했다. ‘밥 먹고 열심히 뛰놀았으니, 오늘 강연 때는 많이 졸리려나?’
그런데 웬걸?
친구들이 역대급으로 재밌게 들어주는 게 아닌가?
급기야 강연이 끝나고 자신이 신고 있는 크록스와 다리 다친 친구의 깁스에도 사인을 요청받았다.
크록스와 깁스.
새로운 경험이었다.
강연 문의
lighter.le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