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그래 Aug 30. 2021

아침형 인간이 되면 혜택이 많다

출근 전에 성장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매일 하는 모닝 루틴이 있나요?

모닝 루틴(morning routines)은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아침에 하는 정해진 습관 같은 것을 말한다.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 오늘보다는 더 성장한 나를 위해서 새벽 시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자신이 확보한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 모닝 루틴으로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귀중한 새벽 시간을 하는 일 없이 그냥 다 날리지 않게 된다. 


모닝 루틴이라고 해서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경우는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출근 전에 딱 네 가지 모닝 루틴을 한다. 여기서는 감사 기도에 대한 한 가지만 언급하고자 한다. 



나는 감사한 일, 바라는 일, 오늘 하루에 대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10분간 기도를 한다. 기도를 한다고 해서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교회, 성당, 절 어디도 다니지 않는 무교다. 대신에 나는 우주의 에너지, 즉 절대자 신은 믿는다. 우리 인간은 거대한 자연의 일부고, 거대한 자연보다 더 큰 우주 속에서 우리 인간은 아주아주 작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쨌든 기도를 할 때는 자신이 믿는 신(神)이나 그 어떤 대상에게 하면 된다. 정해진 규칙은 없다. 뭐든지 자신에게 맞고 편하다고 느끼는 것을 하면 된다.  



나는 기도할 때, 특별한 자세나 포즈는 없다. 양반다리로 소파에 앉아서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은 채 마음속 생각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제일 먼저 주어진 것, 누리고 있는 것 등 모든 것에 대한 감사 기도를 한다. 

내가 감사 기도를 하는 이유는 누가 시켜서 하거나, 아니면 의례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 때문에 감사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연하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 지금 자신이 누리는 물질적 풍요, 육체적·정신적 건강함, 정서적인 안정감과 마음의 평화, 숨 쉬고 살아있다는 그 자체도, 이 세상 누구에게는 어쩌면 가장 절실한 것일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자신이 누리는 그 모든 것을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하는 것으로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하다고 여기는 마음은 겸손의 마음으로 나답게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성장의 거름으로 작용하지만, 당연하다고 여기는 마음은 자만하고 교만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망치는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부연하자면, 기도는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가다듬는 일이다.  즉 조용한 새벽 아침에 기도를 통해서 전체 에너지의 20%가 소모되는 뇌를 작동시켜 생각을 집중한다는 의미이다. 생각의 집중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어떤 일에 집중한다는 뜻이고, 집중은 그 일을 이룰 방법과 계획을 생각해내고, 결국 행동으로 옮겨서 실행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말, 생각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그냥 허투루 나온 말은 아닌 것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마음속 생각을 가다듬는 기도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하는 나의 세 번째 모닝 루틴이다. 



나의 아침밥 메뉴 (사진은 2021.8.30일 찍은거)

사과 반쪽, 복숭아 2쪽, 토스트 1개, 삶은 계란 1개, 방울토마토 5개, 삶은 단호박 몇 조각, 그리고 요거트(냉동 블루베리와 아몬드 몇 개씩 얹어서) 

이런 음식은 포만감과 금방 느끼고 배꺼짐도 금방 찾아오지만, 위에 부담없고 소화도 잘 된다. 
대신에 점심은 무조건 집밥같은 밥을 먹을려고 한다. 


#아침밥 #아침식사 #아침식사메뉴 #직장인아침밥 #나를찾아가는습관바꾸기 #자기계발 #습관바꾸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