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아이들의 1학기 성적 결과가 나왔다.
오전 9시 31분 이전에 아는 언니와 카톡을 했고 읽고 있던 책이 집중이 안되고 있다.
이유인 즉, 막내와 동갑인 친구가 같은 학교인데 이번 1학기 시험 결과 전과목 1등급을 받았다는 것.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머릿속에서 막내와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왜 얘는 그렇게 못하지? 각 과목 학원에도 다니는데...그 아이 부모님은 아이에게 무엇을 해줬을까?
학원은 어디를 다닐까? 언니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참았다.
(명상 호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유는 이렇다.
1등급 받은 아이가 어떤 학원을 다니든, 아이 부모가 어떤 것을 했든 그건 막내가 아니고 내가 아닌데
어찌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비교는 아이도 나도 힘든 행동이다.
1등급 받은 아이 뿐만 아니라 전국에 많은 아이들이 자기 위치에서 스스로 열심히 해서 얻어낸 결과 중
하나이다. 비교하고 아이에게 요구하고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과거를 통해 아이가 무언가를 배웠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기다리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걸 해주면 된다.
친구는 친구의 인생을~ 막내는 막내의 인생을 잘 살아가길 바라면 그걸로 끝인거다.
언니 덕분에 미뤄오던 브런치 글쓰기를 완료했다^^
인생이란 참 ㅎㅎ 롤러코스터를 따로 탈 필요가 없는 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