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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율 Dec 19. 2023

아플 새가 없다는 말은 진실이었다

부모라는 자발적 24시간 노동자로 산다는 것

아플 시간이 없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안 아플 수 있나. 이제 부모가 되니 알겠다. 아픔에 집중할 시간이 없다. 통증이 느껴져도 할 일이 많아 넘긴다. 통증에 집중을 할 새가 없어 해소되지 않은 채 적채 된 통증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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