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 스트레스

백 다섯 번째

by 예원


오늘 건강검진을 받았다.

뭐 여기저기 조금 주의사항 말고는, 건강하다고 나왔는데 딱 한 군데서 경고를 받았다.


‘스트레스 검사’

스트레스 지수가 100점 만점에 88점. 좀 높은 편이라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자연적 처리가 보통 사람에 비해 50점밖에 안돼서, 취미나 운동 같은 활동이 많이 필요하다고.


돌아보니 평소에 조금이라도 내가 괴로운 일은 피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던 것 같다. 견딜 수가 없어서 그랬다.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참 자주 하고 살았다. 본능적으로 스트레스에 약하다는 걸 알았나보다.


(어제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유전자로 운명이 정해졌다는, 영화 <가타카>를 보고 자서 그런가)

나는 태어날 때부터 스트레스에 반응도가 높은 DNA를 열성 유전자인 건가요....그럼 더더 참지말고 즐겁게만 살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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