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들 #14. 그들이 서로에게 진정 외치는 것은 외로움입니다
점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을 멀리하게 된다.
점점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기가 힘들어지고,
점점 생각의 결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 하기가 힘들어진다. 꼰대가 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신경쓸게 많아서 그래."
"살다보면 그렇게 되더라."
"내 살기도 바쁜데"
서울사람들 #14. 그들이 서로에게 진정 외치는 것은 외로움입니다
우리는 점점 주변의 수많은 것들을 멀리 하기 시작한다.
다 사정이 있기 마련이라며 그 사정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다 사정이 있기 마련이라며 거기서 거기라며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
내 마음이 귀한줄 알아도 내 마음만 귀하다 여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래서 상대방 마음도 귀한줄 아는 사람이 있듯이.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느끼는 요즈음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게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싸울 때면 꼭 돈이나 섹스, 주도권 때문에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에게 진정 외치는 것은 외로움입니다.
- 커트보니것 <그래, 이 맛에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