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퇴근하는 버스 안

#227

by 예원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뒤에 앉아있는데 눈물이 났다. 회사의 탓도 아니었고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그냥 나 자신에 대한 속상함이 끊임없이 쌓여서 이런 것 같다. 지금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 이 마음, 우선 집중을 해보고 싶다. 그럴수록 내 부족함이 보인다.


이렇게 무슨일을 해도 아직 이렇게 부족한데, 나와 닮은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은 왜 끊임없이 드는 걸까. 참 아이러니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의욕 없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