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고민의 흔적

#231

by 예원

요즈음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똑같다. 결과가 완벽하길 바라기보다는 고민의 흔적이 보이길 바랬던 것 같다.


기획 분야는 누구의 아이디어도 완벽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방법적인 아이디어는 꼭 기획자가 아니라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혹은 친구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때도 많다. 다만 문제를 확실하게 지목하고 그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돌아보면 삶의 많은 문제를 선택할 때, 주변에 누굴 봐도 그렇다. 방법론적으로 이리저리 베끼면서 잘하는 척하는 사람보다는, 고민의 흔적이 발견됐을 때 더 정이 가고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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