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얼마 전 설교를 듣다가

#259

by 예원

1. 기대를 덜 할 수 있는 이유

목사님이 설교 중에 이런 말을 하셨다.

'아들이 나에게 물질적으로 선물해주고 생일을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왜 들지 않나 고민해봤다. 돌아보니 나는 아들이 건강하게 존재하는 것이 고맙다. 물론 기대하는 것이 없는 건 아니다. 어느 날 살다가 나도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게 참 감동적일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나는 저렇게 온전한 모양과 비슷한 사랑을 꿈꾸는 것 같다. 기대를 하지 않겠다 강박을 갖기 전에 온전히 사랑하면 자연스레 기대가 낮아지는 건가.


2. 기도와 묵상을 하는 이유

매일매일 짐을 줄이고 분리수거하는 기분으로 아침마다 묵상을 한다고 하셨다. 내가 누구인지 오늘도 생각하고 하루를 떠나지 않으면 어제부터 이어온 온갖 짐을 지고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이 네 마음에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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