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시기인가 구분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왜 어려운가 생각해봤다. 돌아보니 내가 머물고 있는 현재가
내 인생에서 어떤 지점 즈음인지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인 것 같다.
현재 나에게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맥락을 알고 잘 선택하고 싶다.
그러면 그 맥락을 잘 알고, 시기를 구분할 수 있는 판단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요즈음 이것이 끊임없이 나를 심각하게 만드는 주제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알아야죠. 비행기에서 달린다고 비행기가 빨리 가나요?" 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 인생은 내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지, 버스를 타고 있는지 판단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상황과 인생은 다르다.
결국 행동을 통해 내가 맥락이라는 건 내가 정하는건가?
그 판단의 기준은 어디로부터 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