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9년 9월 16일
아직은 10주 차니까 배가 나오지 않아서,
네가 안에 있다는 게 잘 믿기지가 않거든.
그러다가 오늘 초음파로 오랜만에 바다를 만났는데
너 팔, 다리가 생겼더라?!ㅎㅎ
내가 그동안 울고 힘들어하고 그런다고 많이 얘기 못해줘서 미안해.
이제 진짜 여러 가지 이야기 많이 나누고 들려줄게.
그 동안 너무 미안했어.
내년 봄에 예쁜 모습으로 만나자.
떠오르는 마음을 조각조각 글로 남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