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맥도널드에서 맥너겟을 사 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오후 5시 맥도널드가 이렇게 줄이 긴 줄 처음 알았네요.
근데 유독 한 키오스크 쪽 줄이 안 줄어들더라고요.
보니, 그 줄 맨 앞에 어떤 남성분이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더라고요.
그러던 중 뒤쪽에서 한분이
"어려운 점 있으세요? 이게 좀 어렵죠~ 어떤 걸 주문하고 싶으신 거예요?"
라면서 다가오더라고요.
저는 순간 직원인가 했는데
뒷줄에 모두가 짜증 나는 상황이니 도와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누군가는 짜증 내는 감정만 표현하고
누군가는 이 짜증을 도움으로 해결하는구나.
곤란하고 짜증 나기는 모두가 마 찬기 지였는데 말이죠.
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