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출산이 10주 남았고, 아이도 엄마도 안전한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고민이 깊은 시간입니다.
임신 후 여러 가지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큰 2가지가 아래 사항입니다.
1. 아이에게 좋은 출산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이 많고, 임신 중 태도에 대한 압박도 많습니다.
근데 그 안에 ‘엄마’가 없는 대화들이 자주 벌어집니다.
제 생각에 임신과 출산은 아이와 엄마의 끊임없는 교류 같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안전하고 건강한 만남의 기준은 어디에 둬야 할까요.
2. 나도 어디까지 참아봐야 할지 선택이 어렵습니다. 이 정도까지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이 정도 까지라면 내가 아이에게 덜 미안할 것 같다. 뭐 대단해 보이지만 사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 일의 양
- 음식 종류의 선택
- 수면 습관
등등. 어떤 선택이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일까요.
어떤 선택이 아이도 나도 건강할 수 있을까요. 나는 어느 정도까지 선택해야 아이를 향한 희생을 억울해하지 않을까요.
이런 복잡한 마음이 계속되는데
나는 내 마음에 대하여 어디까지 솔직해져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참 어렵고 외로운 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