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내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지점과 방향 방법, 타이밍과 비슷한 모습으로
삶에서 이슈가 발생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것 같다.
의도와 선택은 어느 정도까지 내 마음대로 품을 수 있었지만,
결론과 방향은 의외성을 발견할 때가 훨씬 많았다.
심지어 선택마저도 어느 때는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이때까지의 결과들이,
옳다 그르다 괴롭다 행복하다의 반응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전부인가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나름 내 인생에서
일관성을 가질 수 있다 느끼는 부분이 있다.
나름의 일관성은
- 매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때가 될 때마다 마음을 몸과 씻어내는 것.
- 감정에 과하게 몰입해 우울이나 조증에 빠져 망상으로 흐르지 않도록, 망상 속에 빠져 내 삶에서 이방인처럼 살아가지 않기를 조절해나가는 것.
그런 삶에 대한 태도들인 것 같다.
이방인처럼 내 삶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마음을 씻고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