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이탈해버린 것인가

by 예원

다니던 카페, 장소들이 우선 노 키즈존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했습니다. 내가 다니던 동선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가 여부를 신경 쓰는 순간 세상이 새로이 보였습니다. 아이를 낳는 순간 어떠한 집단에서 강퇴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 우리가 똑같은 공간에 살아도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너무나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나는 내 입장에서의 이익만 생각해서 모든 것을 판단했을지 모릅니다. 기존의 사회에서 이탈을 해보니 다른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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