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아침에 배고프다고 무의식 중에 냉장고 열지 말고,
공복에 물만 마시고, 묵상으로 정신부터 깨우라.’는 10년 전 부터들어온 엄마의 잔소리
저는 요즈음 엄마의 그 잔소리를... 조언으로 들을 걸... 후회합니다. 정말 뼈 때리는 마음으로 미리 좀 할 걸 생각해요.
남편과 레이달 리오 <원칙>이라는 책을 보고, 내가 지켜야 하는 내 인생에 원칙을 고민하게 됐어요.
그런데 엄마의 저 말이,
하루 종일 나의 루틴을 결정하는 원칙처럼 여겨지더라고요. 몸이 반응하는 것을 한 스텝 뒤로 물러나서 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너무나 좋습니다.
새벽에 눈 뜨면 공복에 물 한잔,
묵상과 가벼운 스트레칭. 그리고 천천히 아침식사 준비. 진작 할 걸!
/ 5개월 전부터 아이를 키우면서 5년만에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드는 중인데, 덕분에 제가 조금씩 인간답게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생기네요. 존재만으로 고마운 바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