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어른과의 거리

#420

by 예원

요즈음 주변을 돌아보면

이렇게 세대 간의 거리가 이리도 깊게 느껴질 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사실은 깊었지만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었을 수도 있겠지 싶고요.


그리고 나 역시 의지와 상관없이

내가 어른이라 부르던 사람들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켜야 하는 생명도 생겼습니다.


저는 몇 년에 한 번씩

생각이 폭발하는 분기점이 있습니다.

그게 또 찾아온 것 같습니다.


나도 어른이 되었고

내 아이와 거리를 가까이 두고 마음을 나누려면

어떤 어른으로 다시 살아야 하는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요즈음은 괜히 수많은 책들만 꺼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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