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열일곱번째

by 예원


위로라는 걸 말로 과연 할 수 있는걸까.

이토록 나이 먹을때 까지

위로하는 방법 하나 모른채 뭐하고 살았나


곁이 필요하면 곁에 머무르고

혼자 있고 싶을 땐 조용히 기다려주는 것 외에

내가 무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위로라는 거

그게 존재하긴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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