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다음 주에 크리스마스가 있는 줄 어제 알았네요.
4월부터 막 태어난 아이와 하루하루 살다 보니 연말이 된지도 몰랐습니다.
최근 한 달은 아이가 아침 7시 즈음 한 시간 정도 아침잠을 잡니다.
덕분에 그 시간은
집이 정말 고요하고 온전히 제 시간이 됩니다.
그때마다 아침 예배를 드리고
책을 읽고 짧게 글을 쓰는데
쓰다만 글들이 브런치 서랍에 가득 차있더라고요.
근데 신기하게 쓰다만 글은 결국 쓰다만 글이 되어요.
그냥 지나가는 생각들을 괜히 붙잡으려 했던 것 같아서
한번 추르르... 읽어본 후
휴지통 비우듯이 탈탈 비워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