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외할머니의 장례와 새벽

#446

by 예원

우리 아들딸들은 보고 싶겠지만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다고

마지막에 숨 놓으시던 날 하시던 말씀...

그 진심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정말 다 끝났어요.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그 끝없던 염려도 정말 다 끝났어요.

할머니 잘 가.

고마워요. 미안하고 사랑해..

나도 할머니 손녀답게 열심히 살다... 할머니 곁으로 언젠가 갈게요.


할머니가 이 세상에 없는 첫 새벽인데

너무 익숙한데 너무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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