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쉬운 관계는 나이 들어 좁히기가 참 쉽지 않다.
그 긴 보살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데, 서로 화해하지 못하고 곪아버린 부분이 있었다. 다만, 같은 흉터를 내 주변 사람한테는 반복하지 않고 싶다는 의지로, 마음으로 반대로 행동할 때가 있다.
특히 '사랑한다.' 표현하거나. 자주 안아주는 것 등등. 표현을 자연스럽게 자주 하는 걸 연습한다.
어떤 영상을 봤는데,
계속 맴도는 말은. '자녀를 존재 그대로 안아준 경험이 없을 때, 부모와 관계에 끝까지 결함이 생기는 편.'이라 했다.
내가 진짜 그런 좋은 품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