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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Apr 06. 2022

답답해도 풀지 않으려고 해야 할 때

답답하면 답답한 모양 그대로 성실하게 지내고, 

그렇게 내일 다른 모양새가 보일 거라는. 

말이 왜 귀에 개인적인 메시지처럼 들렸는지 나도 모른다. 

답답한 걸 풀려고 할수록 더 꼬여가는 게 느껴져서. 

아마 그 말이 들린 것 같다.


답답해도 풀지 않으려고 해야 할 때.

그런 때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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